공략과 팁

같은 90초를 쓰고도 점수는 몇 배씩 차이 납니다. 갈리는 지점은 손이 빠른가가 아니라 한 번의 병합에서 얼마를 뽑아내느냐입니다. 아래 규칙 두 가지만 알면 점수 구조가 완전히 다르게 보입니다.

규칙 하나 — 연쇄가 점수를 만든다

블록이 합쳐지면 그 자리에 더 큰 수가 생기고, 그 수가 옆의 같은 수와 또 만나면 연쇄로 이어집니다. 이때 연쇄 단계가 깊어질수록 점수에 보너스가 붙습니다. 1단 연쇄는 1.5배, 2단 연쇄는 2배입니다.

그래서 같은 수를 즉시 없애는 것이 늘 최선은 아닙니다. 지금 두 개를 붙여 바로 터뜨리는 대신, 그 결과로 생길 수가 옆에 있는 수와 이어지도록 한 칸 옆에 놓으면 한 번의 착수로 두 배를 벌 수 있습니다. 놓기 전에 "합쳐지면 무슨 수가 되지?"를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세요. 그것이 이 게임에서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습관입니다.

규칙 둘 — 어려움에서는 개수가 곧 배수다

쉬움과 보통에서는 몇 개가 모이든 결과가 2배로 고정됩니다. 하지만 어려움에서는 다릅니다 — 모인 개수만큼 곱해집니다. 3개를 한 번에 붙이면 3배, 4개면 4배입니다.

여기에 점수 배율 1.5배까지 붙으니, 어려움 모드는 기다렸다 크게 터뜨리는 사람에게 점수를 몰아줍니다. 판이 좁아(6행) 위험하지만, 같은 실력이라면 최고 점수는 언제나 어려움에서 나옵니다. 둘씩 꼬박꼬박 터뜨리고 있다면 어려움을 고른 의미가 없습니다.

지는 이유는 단 하나 — 열이 막혀서

시간이 남아 있어도 다섯 열이 모두 꼭대기까지 차면 그 자리에서 끝납니다. 반대로 말하면 열 하나만 비워 두면 게임은 계속됩니다.

그래서 실전에서는 가장자리 한 열을 비상구로 정해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열에는 애매한 수를 쌓지 말고, 정말 놓을 곳이 없을 때만 쓰세요. 점수를 노리다 막히는 것보다, 살아서 30초를 더 쓰는 쪽이 거의 항상 이깁니다.

위험 신호는 한 열의 맨 윗칸이 찼을 때입니다. 그 순간부터 그 열은 사라진 것과 같습니다. 남은 열이 두 개 이하로 줄었다면, 점수를 포기하고 가장 낮은 열부터 정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세요.

다음에 나올 수는 예측할 수 있다

다음 블록은 완전한 무작위가 아닙니다. 보드에 놓인 가장 큰 수를 기준으로 그보다 훨씬 작은 범위에서 뽑힙니다. 즉 보드에 큰 수를 키워 두면 나오는 수의 범위도 함께 넓어집니다. 작은 수만 잔뜩 깔려 있으면 계속 작은 수만 나와서 정리가 더뎌지니, 큰 수를 하나쯤 키워 두는 것이 오히려 흐름을 좋게 만듭니다.

난이도, 이렇게 고르세요

점수는 난이도별로 따로 저장되니, 어려움에 도전한다고 해서 기존 기록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부담 없이 옮겨 다니며 시도해 보세요.

90초를 쓰는 순서

  1. 0~30초 — 바닥을 만든다. 급하게 터뜨리지 말고 같은 수를 가까이 모아 둡니다. 이 구간의 점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2. 30~70초 — 회수한다. 쌓아 둔 배치를 연쇄로 터뜨립니다. 점수 대부분이 이 구간에서 나옵니다.
  3. 70~90초 — 남기지 않는다. 시간이 끝나면 보드에 남은 배치는 전부 사라집니다. 마지막 20초에는 아끼지 말고 만들 수 있는 병합을 전부 쓰세요.

화면의 타이머는 30초 이하에서 노란색, 10초 이하에서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색이 바뀌는 순간을 위 단계 전환의 신호로 쓰면 시간 감각이 훨씬 편해집니다.

수학 문제가 나오는 조건

한 판을 500점 미만으로 마치면 수학 문제가 출제됩니다. 난이도에 따라 쉬움은 덧셈·뺄셈·곱셈, 어려움은 나눗셈까지 나옵니다. 반대로 500점을 넘기면 문제 없이 결과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위의 연쇄를 한두 번만 성공시켜도 어렵지 않게 넘는 점수이니, 목표선으로 삼기에 적당합니다.

기기별 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