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런처! 대개편 — 도트 아트와 소리를 새로 입혔습니다

2026년 8월 3일 · 로켓 런처!

로켓 런처!의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을 거의 전부 다시 만들었습니다. 로켓·아이템·장애물·펫까지 그래픽을 도트 아트 복셀로 새로 그렸고, 열두 가지 효과음을 넣었으며, 발사대에서는 이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로켓 런처! 플레이 화면 — 구름을 뚫고 상승하는 도트 아트 복셀 로켓
새 도트 아트 로켓이 구름을 뚫고 오르는 장면

도트를 찍고, 복셀로 세운다

이번 재디자인의 방식은 이렇습니다. 먼저 도트 그림을 그리듯 격자에 색을 찍고, 그 격자를 그대로 작은 3D 블록(복셀)으로 세웁니다. 로켓의 성장 3단계, 아이템 4종, 장애물, 구름 같은 환경 요소, 그리고 함께 나는 펫 6종까지 이 방식으로 전부 다시 만들었습니다. 2D 도트의 또렷함과 3D의 입체감을 같이 가져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크기도 손봤습니다. 세계를 약 4분의 3으로 줄여 화면에 더 많은 것이 들어오게 했는데, 이때 충돌 판정 크기도 보이는 크기와 같은 비율로 줄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크기와 부딪히는 크기가 다르면 "분명 피했는데 맞았다"는 억울한 순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게임에서 이런 사소한 정직함이 손맛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원 파일 없이 소리 만들기

발사음, 엔진음, 코인·연료 획득음, 부스트, 피격, 연료 소진 경고, 대기권 돌파, 바람, 낙하산, 재점화, 폭발 — 열두 가지 소리가 새로 들어갔습니다. 전부 음원 파일을 내려받는 것이 아니라 브라우저 안에서 코드로 즉석 합성합니다. 내려받을 파일이 없으니 게임 시작이 그만큼 가볍고, 첫 소리가 늦게 나는 일도 없습니다. 소리가 거슬리는 분을 위해 화면 구석에 음소거 버튼도 함께 넣었습니다.

작은 연출 두 가지

조작감 조정

발사 게이지가 차오르는 주기를 1.2초에서 2.4초로 두 배 늘렸습니다. 이전에는 게이지가 바닥에서 최대까지 0.6초 만에 지나가 버려, 눈으로 좇기 전에 끝나는 사실상 운에 맡기는 조작이었습니다. 지금은 게이지를 보고 원하는 순간에 뗄 수 있습니다. "타이밍 게임"이라면 타이밍을 잴 수 있어야 한다는, 당연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새 로켓 런처!는 지금 바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조작이 처음이라면 플레이 방법을, 더 높이 오르고 싶다면 공략과 팁을 참고해 주세요.